SSG 김원형 "한결같은 박성한, 더 격려해주고 싶어… "

김민지 기자 2023. 4. 25.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부진에 빠진 유격수 박성한(25)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김원형 감독은 박성한의 부진에 대해 "박성한은 어쨌든 재작년 생각하면 처음 시작할 때 힘들었고, 그때 마음은 미안하기도 하고 게임도 뛰고 싶었을 것"이라며 "본인 실책으로 인해 안 좋은 상황이 되면 그 순간을 견디기 힘들고 그랬을 텐데 결국 이겨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부진에 빠진 유격수 박성한(25)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김원형 감독. ⓒ스포츠코리아

SSG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김원형 감독은 박성한의 부진에 대해 "박성한은 어쨌든 재작년 생각하면 처음 시작할 때 힘들었고, 그때 마음은 미안하기도 하고 게임도 뛰고 싶었을 것"이라며 "본인 실책으로 인해 안 좋은 상황이 되면 그 순간을 견디기 힘들고 그랬을 텐데 결국 이겨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텐데 본인 스스로도 납득이 안갈 것"이라며 "유격수라는 포지션은 수비가 첫 번째다. 지금도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잊지 말고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주위에서도 얘기 많이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비하는 박성한. ⓒ스포츠코리아

박성한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55타수 12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또 수비 실책도 4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잡기 쉬운 타구를 놓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자신감을 잃은 박성한은 지난 22일 키움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감독은 "나는 2년 동안 성한이가 보여준 게 있으니까 공격적인 부분은 올라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박성한은 그동안 훈련할 때 태도나 행실을 보면 격려해주고 싶다"며 "(박성한은) 야구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지난 2년 동안 리그에서 탑 유격수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항상 수비에서 느슨해지는 모습 없이 똑같다. 그래서 더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