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미 '쌍룡훈련', 미니 다큐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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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지난 3월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한 한미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의 주요 장면을 11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이번 다큐 해설을 맡은 해병대 공중돌격제대 중대장 김해중 중위는 "대규모로 실시한 쌍룡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군은 강력한 동맹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적에겐 두려움을, 국민에겐 신뢰를 줄 수 있는 훈련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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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가 지난 3월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한 한미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의 주요 장면을 11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국방부가 25일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이번 다큐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함께하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만들었다.
영상엔 한미연합 전력이 △상륙 목표 구역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상륙 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지원' △공중·해상 돌격으로 목표를 확보하는 '결정적 행동'까지의 훈련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결정적 행동' 단계에서 해상과 공중을 가득 메운 한미 양국 군의 압도적 전력과 장병들의 모습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나타낸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이번 다큐 해설을 맡은 해병대 공중돌격제대 중대장 김해중 중위는 "대규모로 실시한 쌍룡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군은 강력한 동맹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적에겐 두려움을, 국민에겐 신뢰를 줄 수 있는 훈련이었다"고 전했다.
미군 측 해설자로 나선 해병원정대 소속 버스 대위는 "한미 해병대 간에 체계와 사고방식이 비슷해 작전의 세세한 부분까지 계획할 수 있었다"며 "눈빛과 몸짓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한미동맹은 더 강력한 동맹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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