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도 22일 엠폭스 확진자 확인…국내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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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서도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양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관내에 주소지를 둔 내국인이 지난 22일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됐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청으로부터 관내 주소지를 둔 엠폭스 의심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동시켜 검사를 받게 했다"며 "발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속하게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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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주시에서도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양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관내에 주소지를 둔 내국인이 지난 22일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환자는 국내 26번째 확진자로, 피부병변과 오한이 나타나자 본인이 직접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최근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것으로 볼 때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주소지는 양주시로 두고 있지만 주 활동지역은 서울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엠폭스는 유증상자와의 성정촉을 포함한 피부 간 밀접 접촉이 주된 감염 원인이나, 엠폭스 환자의 침구류, 식기, 의류 등을 공유하거나 접촉하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원숭이 두창 확진 환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전신발진, 생식기발진, 두통, 림프절비대, 근육통 등이며 주로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피부병변을 동반한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청으로부터 관내 주소지를 둔 엠폭스 의심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동시켜 검사를 받게 했다”며 “발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속하게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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