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수도권 중심 '봄비' 계속…낮 최고 21도까지[내일날씨]

26일 아침까지 수도권 5mm 미만 비
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져
낮 최고 13~21도,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중 비가 조금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경기도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지역에서 5㎜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또한 경기 남서부, 충남 서해안,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지역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내린 비의 양이 많지 않은만큼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만큼 화기 사용 등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5도에서 10도 사이,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21도 사이로 예상됐다. 이는 평년보다 1~4도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