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올라올 수 있다"…'28타수 2안타' 박성한 향한 사령탑의 굳건한 믿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타격감 올라올 수 있다."
SSG 랜더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25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SSG는 12승 6패로 1위, LG는 13승 7패로 2위다.
SSG는 LG에 맞서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이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타격감이 떨어진 박성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성한은 1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부진하다. 9경기에서 2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8이다.
김원형 감독은 "유격수는 수비가 첫 번째다. 수비의 중요성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공격은 지난 2년 동안 보여준 것이 있다. 타격감이 올라올 수 있다. 자신감만 잃지 말라고 주위에서도 많은 격려를 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본 성한이는 태도나 행실, 훈련을 임하는 자세가 좋다. 충분히 앞으로 잘할 수 있고 그래서 격려를 해주고 싶은 선수다"고 말했다.
SSG 선발 문승원은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2⅔이닝 4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KT 위즈전에서 4⅔이닝 4실점(4자책)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LG전에 3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3이닝 2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SSG를 상대로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LG 김현수는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을 치르던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됐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정도 휴식을 줄 예정이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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