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포티투닷 주식 1조539억원어치 더 산다

박찬규 기자 2023. 4.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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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포티투닷(42dot)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총 1조539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약 6324억원을 출자해 490만1910주를 취득한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회사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포티투닷 주식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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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단계로 구분 취득 예정… 최종 2025년 1월 마무리
서울 청계천에서 운행 중인 포티투닷의 자율주행차. /사진=박찬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포티투닷(42dot)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총 1조539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약 6324억원을 출자해 490만1910주를 취득한다. 자기자본대비 0.7%며 취득 후 지분율은 55.9%가 된다. 기아는 4215억원을 들여 326만7940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지분율은 37.3%가 된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회사다. 2021년 8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서울시에서 자율주행차로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도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포티투닷 주식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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