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운영' 평산책방 내일 공식 오픈…文 "책 읽는 사랑방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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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26일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운영한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오픈을 하루 앞둔 2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주민들과 비공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이 시작된 오후 5시 13분께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산책방 공식 오픈일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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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조아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26일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운영한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오픈을 하루 앞둔 2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주민들과 비공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마을주민들은 개업 떡과 막걸리 등을 나눠 마시며 책방 개점을 함께 축하했다.
현판식이 시작된 오후 5시 13분께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산책방 공식 오픈일을 알렸다.
책방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지난해 12월 28일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법인 등기를 했다. 해당 법인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에 뒀다.
시인 안도현, 시인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 재임 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한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의 수익은 재단에 귀속되며, 이익은 평산마을과 지산리,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산책방에 작은 도서관을 부설했다”며 “평산책방과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과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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