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단체, 충북도 청남대 개발 등 추경 삭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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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역점 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된 충청북도의회의 집행부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을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충청북도가 올해 첫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김 지사의 역점 사업이 대거 포함된 34개 사업, 67억 5천만 원을 삭감해 26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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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역점 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된 충청북도의회의 집행부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논평을 통해 "청남대 개발과 대청호 규제 완화는 환경 파괴와 대청호 식수원 오염 등 수많은 논란을 야기했다"며 "충분한 검토와 공론 없이 사업을 추진하면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무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하지만 충북도는 도청 앞마당에 있는 나무들을 광장을 조성한다고 뽑아 버리고 본관동 앞에 있는 향나무들은 조명을 가린다고 심하게 강전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도가 도청 안에서 '관제데모'를 할 게 아니라면 도청 안 광장은 필요하지 않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어떤 정책이 충북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 인지 곰곰이 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충청북도가 올해 첫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김 지사의 역점 사업이 대거 포함된 34개 사업, 67억 5천만 원을 삭감해 26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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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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