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지주로 거듭난 메리츠금융지주, 거래 첫 날 시총 1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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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하며 25일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화한 통합 지주사로 새로 태어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통합 이후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됐다.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으로 나뉘어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됐던 메리츠금융은 이날부터 통합지주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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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하며 25일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화한 통합 지주사로 새로 태어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통합 이후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됐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50원(0.55%)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6.46% 상승 마감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장중 전일 대비 5% 넘게 오른 4만7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9조4947억원에 이른다. 국내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20조746억원), 신한지주(18조71억원), 하나금융지주(12조4574억원)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우리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인 8조6784억원을 앞선다.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으로 나뉘어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됐던 메리츠금융은 이날부터 통합지주사로 거듭났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11월 21일 완전 자회사 편입을 발표한 이후 화재·증권과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해 왔다. 포괄적 주식 교환이란 자회사 주식을 지주사로 옮기고, 지주사의 주식을 자회사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상장 폐지됐고, 메리츠증권은 이날 상장 폐지되면서 통합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됐다.
그룹 측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은 화재와 증권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본 배분을 효율화해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증권의 딜 소싱 능력과 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를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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