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4월 러시아산 우랄유 일일 26.5만 배럴 도입...3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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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4월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한층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에서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프리모르스크, 우스트 루가, 노보로시스크 등 발트해와 흑해 연안 항구에서 선적하는 러시아산 우랄유를 인도와 함께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중국은 3월에는 일일 19만5000배럴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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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4월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한층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에서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오일 프라이스 닷컴과 마켓워치 등은 15일 리피니티브 Eikon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달 들어 지금까지 중국이 하루 평균 26만5000배럴의 우랄유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프리모르스크, 우스트 루가, 노보로시스크 등 발트해와 흑해 연안 항구에서 선적하는 러시아산 우랄유를 인도와 함께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중국은 3월에는 일일 19만5000배럴 수입했다.
4월 물량은 전월 대비로 35.9% 급증했다. 중국 우랄유 도입량에는 해상에서 적재유를 환적하는 STS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또한 송유관 등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3월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놓고 중국과 인도가 경합을 벌이면서 우랄유 가격은 4월에 상승, 서방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설정한 배럴당 60달러 가격상한을 돌파했다.
3월 우랄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47.85달러 수준이었다.
4월 선적한 우랄유는 5월이나 6월 초에 중국 항구에 도착한다.
이달에 우랄유 물량 가운데 70% 이상은 운송 도착지가 인도 항구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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