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또…시즌 통산 3번째 ‘라리가 베스트 11’ 선정

정재우 2023. 4. 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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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2)이 시즌 통산 3번째로 '라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라리가 사무국은 라리가 2022~23시즌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발표했다.

이강인의 이번 라리가 베스트 11 선정은 올 시즌 들어 3라운드, 11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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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2022~23시즌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이강인(왼쪽). 라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2)이 시즌 통산 3번째로 ‘라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라리가 사무국은 라리가 2022~23시즌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발표했다.

이중 이강인은 이날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려 반등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2대 1의 스코어로 종료 직전이던 후반 5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약 70m를 질주한 뒤 골문 상단으로 빨려들어가는 왼발 강슛을 때려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득점 외에도 이강인은 시종일관 화려한 드리블과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 직후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베스트 11의 미드필더진에는 이강인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 바야돌리드의 몬추, 오사수나의 욘 몬카욜라가 나란히 배치됐다.

이강인의 이번 라리가 베스트 11 선정은 올 시즌 들어 3라운드, 11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라리가의 ‘30라운드 베스트 11’ 중 공격수에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사무엘 리누(발렌시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오스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자리잡았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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