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올스타, 개성고 광속구 투수 김태윤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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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11일, 덕수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 첫 대회인 이마트배에서 좋은 재목의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다만 작년 유급으로 인해 이마트배 고교야구에 참석을 하지 못하였다.
이마트배 고교야구로 초반부터 뜨거워진 고교야구의 열기 올여름 김태윤의 합류로 1라운더 대결이 얼마나 더 뜨거워질지 고교야구의 후반기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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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11일, 덕수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 첫 대회인 이마트배에서 좋은 재목의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중 단연 으뜸은 장충고 좌완 황준서와 마산용마고의 우완 장현석이었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 모두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며,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장현석은 150km중반까지도 구속을 끌어올리며 프로 스카우트팀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두 선수가 올해 전체 1라운더로 2강 구도를 초반에 형성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히 1라운더를 노리고 있는 선수도 있다. 바로 부산 개성고등학교의 김태윤이다.
키 182cm 몸무게 93kg의 다부진 체형을 가지진 김태윤은 이미 윈터리그에서 154km의 빠른볼과 140km/h의 고속 슬라이더로 23이닝 동안 5실점 밖에 하지 않은 짠물투를 보였다. 다만 작년 유급으로 인해 이마트배 고교야구에 참석을 하지 못하였다. 김태윤 또한 라이벌들의 활약을 보며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김태윤은 롤 모델인 고우석(LG)과 같이 강한 속구와 고속 슬라이더가 장기인 선수다. 그는 "남들보다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그만큼 더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보여줄 기회가 적겠지만 씩씩한 모습으로 나의 장점을 어필할 것이다. 올해 목표는 드래프트 1라운더가 되는 것과 국가대표에 뽑히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속구의 최고구속은 장현석이 위이지만 평균 구속만 놓고 본다면 김태윤 또한 장현석 급이다.'라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외부의 평가도 좋다. 이마트배 고교야구로 초반부터 뜨거워진 고교야구의 열기 올여름 김태윤의 합류로 1라운더 대결이 얼마나 더 뜨거워질지 고교야구의 후반기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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