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노총 "한국 정부, 노동 탄압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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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미국노총)가 한국 정부를 향해 노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은 미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권 존중을 표명할 예정이지만, 한국 정부는 노동 기본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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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미국노총)가 한국 정부를 향해 노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은 미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권 존중을 표명할 예정이지만, 한국 정부는 노동 기본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노총은 "윤석열 정부는 노조 간부와 활동가들을 체포·구속하는 등 노동자와 노조의 힘을 약화하기 위한 공세를 취해 왔다"며 "이런 위험한 행위는 국제노동기구, ILO 감독기구와 한-EU 자유무역협정, FTA에 따라 설치된 전문가 패널로부터 규탄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대 노총은 미국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기본권 억압 문제를 정상회의에서 다룰 것을 백악관에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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