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부동산 실패로 80억 빚, '열일'하며 다 갚아"[★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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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빚을 갚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CBS '60 Minutes'에 출연해 "부동산에 너무 많이 투자했다. 부동산 시장이 무너졌고, 저는 나갈 수 없었다. 다 갚았는데 600만 달러(약 80억 원) 정도였다. 나는 파산 신청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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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CBS '60 Minutes'에 출연해 "부동산에 너무 많이 투자했다. 부동산 시장이 무너졌고, 저는 나갈 수 없었다. 다 갚았는데 600만 달러(약 80억 원) 정도였다. 나는 파산 신청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배우 일은 나에게 수호천사였다. 영화가 형편없더라도 제작진에게 전화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GQ와의 인터뷰에서도 "1년에 4편의 영화를 연속으로 찍고 있었음에도 더 바칠 수 있는 무언가를 계속 찾아야 했다. 영화 '맨디'처럼 훌륭한 역할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역할도 있었다. 그래도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4월 첫 번째 부인인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지만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그해 이혼, 2004년 관계를 최종 정리했다. 그는 지난 2004년 20살 연하의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킴과 결혼해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했으며, 케이지는 한국인들에게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2019년 일본계 여성과 결혼했다가 나흘 만에 이혼하기도 했던 니콜라스 케이지는 30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득녀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렌필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렌필드'는 불멸의 꼰대 직장상사 '드라큘라'에게 취업사기를 당해 슈퍼 을(乙) 종신계약에 묶인 직속비서 '렌필드'의 퇴사를 향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청불 코미디 킬링 액션으로, 니콜라스 케이지는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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