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이 25일 ‘제60회 법의 날’을 맞아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과 출소자 재범방지 활동 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이순국 사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 주최로 열린 ‘제60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수원지역 등에서 기업을 경영해온 이 사장은 황해도 사리원시 출생으로 경희대 상학과를 졸업해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일보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은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및 운영위원으로서 18년간 센터의 운영과 범죄피해자 사회복귀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지부장 및 운영위원으로 22년간 출소자 자립지원 사업에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내 사회·시민단체와 연계를 통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봉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왔으며, 불우출소자 자립지원을 위한 법무보호복지사업 기금 조성과 새로운 삶의 시작점에 선 부부들을 응원하기 위한 ‘합동전통혼례’ 등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것은 물론, 범죄피해자들과 불우 출소자들의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의 날은 매년 4월25일로,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린이만의 에너지로 현대미술 감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탱탱볼’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기후변화, 환경재난 ‘부메랑’… 인간·자연 공존 ‘실천교육’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용인서 택시 문 부수고 기사 때린 50대 입건
- 가을의 끝자락 '만추의 낙엽'[포토뉴스]
- 과천시, 네이버 라인프렌즈(IPX) 유치로 미래 신도시 가치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