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부산지부, 질 높은 교육 위한 교사 정원 확보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24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사 정원을 감축하고 신규 채용 규모도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교조부산지부는 25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높은 교육을 위한 교사 정원 확보를 요구했다.
부산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수를 기준으로 교사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것은 결국 교사 정원에 맞춰 학급수를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도시 과밀학급을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선 법제화
교육부가 24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사 정원을 감축하고 신규 채용 규모도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교조부산지부는 25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높은 교육을 위한 교사 정원 확보를 요구했다.
부산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수를 기준으로 교사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것은 결국 교사 정원에 맞춰 학급수를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도시 과밀학급을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소외 지역의 경우 최소 인원으로 학교를 운영해야 하고 이는 교사를 학생 곁이 아닌 행정 업무로 내몰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부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사 정원 감축이라는 단순 논리가 아닌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학급수로 환원하고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을 법제화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부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유.초.중등 교사 560명을 대상으로 교사 정원 감축에 따른 문제를 설문 조사한 결과 다양한 문제가 나왔다.
모 고등학교의 경우 한 명의 교사가 여러 학년의 수업을 맡게돼 수업 연구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간제 교사가 늘어나면서 업무분장에서 정규교사와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중학교에서는 기간제 교사를 구하지 못해 교사들이 쉬지 못하고 출근하고 있고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급수 감축으로 학급당 학생수는 늘어났지만 교사 정원은 감축돼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는 등 각종 문제가 쏟아졌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옷 다 벗어야 '입장'…나체로 감상평도 나누는 전시회
- [노컷브이]원희룡 "온 국민들 싸우라고 하는 건가"
- '친구 주민번호' 암기한 여성…3년간 85회 걸쳐 '수면제 처방'
- "개 소리 시끄러워"…윗집에 시너 17L 뿌린 50대 체포
- 차가운 밤길 쓰러진 어르신…겉옷 벗어준 중학생들
- "유어 피플 아워 피플" UAE 도움 컸다…위기일발 수단 탈출
- 尹대통령, 시진핑 中 주석에 '연내 방한' 요청
- 필로폰 투약 후 성관계 여성 방치 사망…法 "살인은 무죄"
- 전세사기 대책서 소외된 '낙찰 피해자'…형평성 논란
- 이재명, '송영길' 질문에 "與박순자 수사는 관심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