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기업은 수출 않나? 수출업무 없는 중기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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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5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 이관된 중기청의 수출업무가 넘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변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중기청이었던 2008년 중기청의 수출업무는 코트라로 이관됐다고 한다. 이후 6년 전 중기부로 승격했으나 이 업무 권한이 넘아오질 못했다"며 "얼굴이 화끈 거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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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트라 이관된 중기청 수출업무 못 넘어와"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책임감도 크게 느껴"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5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 이관된 중기청의 수출업무가 넘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변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감도 크게 느껴지고 씁쓸함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중기청이었던 2008년 중기청의 수출업무는 코트라로 이관됐다고 한다. 이후 6년 전 중기부로 승격했으나 이 업무 권한이 넘아오질 못했다"며 "얼굴이 화끈 거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 전세계 주재원은 0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을 글로벌 진출시키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업무는 그동안 어떻게 했나 싶었다"며 "장관 임명 후 제가 느꼈던 씁쓸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감을 느끼며 관련 부처와 상기 업무들에 대한 최소한의 가르마를 타는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좀 더 수출과 글로벌화에 있어서 중기부가 직접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위상과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과 보스턴 출장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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