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18로 고전하는 박성한, 사령탑은 반등을 자신했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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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갔다왔는데 혹시 아시안게임(AG) 생각하냐고도 물어봤어요."
김 감독은 25일 경기에 앞서 박성한에 대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잘 안 되니까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얘기도 했다. 성한이에게 '유격수 포지션은 수비가 중요하다. 방망이는 잘 쳐주면 고마운 것이니까 공격에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2년 동안 보여준 게 있는 선수니까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했다"고 박성한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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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군대도 갔다왔는데 혹시 아시안게임(AG) 생각하냐고도 물어봤어요.”
SSG 김원형 감독이 주전 유격수 박성한(25)을 향한 강한 믿음을 전했다. 25일 잠실 LG전을 앞둔 시점에서 타율 0.218에 그치고 있으나 일시적인 부진으로 내다봤다. 2021시즌에도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결국 올라온 것처럼 올시즌도 정상궤도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감독은 25일 경기에 앞서 박성한에 대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잘 안 되니까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얘기도 했다. 성한이에게 ‘유격수 포지션은 수비가 중요하다. 방망이는 잘 쳐주면 고마운 것이니까 공격에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2년 동안 보여준 게 있는 선수니까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했다”고 박성한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늘 잘 할 수는 없지 않나. 6개월을 해야 한다. 2년 전에도 초반에 안 좋았지만 잘 올라왔다. 올해도 그럴 것”이라며 “군대도 갔다왔는데 혹시 AG 생각하냐고도 했다.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 박성한은 야구가 안 되도 태도가 변하지 않는 선수다. 훈련의 중요성도 잘 안다. 충분히 앞으로 잘 할 것으로 본다”고 박성한의 반등을 자신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박성한은 2021시즌 4월까지 타율 0.209에 그쳤다. 1할과 2할을 오가며 부진했는데 시즌 최종 타율은 0.302였다. 처음으로 3할 시즌을 만들었고 수준급 유격수 대열에도 올랐다. 박성한은 이날 7번 타자 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 감독은 신인 송영진과 이로운에 대해 “캠프부터 영진이는 선발, 로운이는 중간이 좋다고 봤다. 둘다 당시 계획대로 잘 해주고 있다. 아직 신인이라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도 보이지만 투수가 늘 잘 할 수는 없지 않나”고 말했다.
올시즌 송영진은 4경기 중 2경기 선발 등판해 12.2이닝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이로운은 6경기 7.1이닝을 소화하며 2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올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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