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부권역 기업인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 가져

2023. 4. 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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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경기도가 올해 세번째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안성에서 열고 경기 남부권역 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맞손토크에는 남부권역(안성·수원·용인·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 기업체 관계자들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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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제부지사, 안성 씨앤지하이테크서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경기도가 올해 세번째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안성에서 열고 경기 남부권역 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도에 따르면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안성시에 위치한 씨앤지하이테크(주)에서 '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주재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번 맞손토크에는 남부권역(안성·수원·용인·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 기업체 관계자들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토크를 진행했다.

안성 소재 A기업 대표는 “중소기업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비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으로 기업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500개소 이상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요와 성과 분석을 통해 하반기나 내년에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안양 소재 B기업인은 “유럽연합 의료기기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경기도 차원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개발해달라”고 말했다.

도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는 “도는 기업 맞춤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력 채용 지원과 퇴직 인력 활용 등 신규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참석 기업인들은 △우수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지원 기회 확대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요청 △도로공사 시행허가 구간 신속한 인허가 요청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도 건의했다.

염 부지사는 “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의 중추 기지인 동시에 기술 허브로서 반도체 소부장 제조업 부가가치의 83%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기반 시설과 경쟁력을 갖춘 남부권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할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는 미래산업의 지속 발전과 선제 대응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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