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탈당계 제출…이르면 내일 檢출석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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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5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송 전 대표는 당초 오는 7월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확산하며 전날 조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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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5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이르면 26일 출석도 고려하는 등 최대한 빨리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날 자신을 출국금지 조처하면서 피의자로 전환하자 송 전 대표가 조속히 검찰에 나가 관련 의혹을 소명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이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대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송 전 대표는 당초 오는 7월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확산하며 전날 조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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