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길서 쓰러진 어르신…중학생들이 겉옷 벗어 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4. 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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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에서 중학생 두 명이 차가운 길 위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구조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천중학교 3학년인 박준범 군과 원대연 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경 길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목격해 상태를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늦게 발견했거나 청소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학생들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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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에서 중학생 두 명이 차가운 길 위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구조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천중학교 3학년인 박준범 군과 원대연 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경 길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목격해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어르신은 눈을 뜨고 있었지만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다. 두 학생은 “괜찮으세요?”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은 뒤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차가운 어르신의 손을 확인하고 본인의 겉옷을 덮어 어르신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학생들은 구급차가 도착하고 나서도 구조대원들의 지시에 따라 차량 탑승을 돕는 등 구조에 참여했다.
박 군은 “그분이 건강을 찾으시면 좋겠다”면서 “비슷한 상황을 목격한다면 이번과 같이 신고해 위험에 처한 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늦게 발견했거나 청소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학생들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천중학교 3학년인 박준범 군과 원대연 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경 길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목격해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어르신은 눈을 뜨고 있었지만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다. 두 학생은 “괜찮으세요?”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은 뒤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차가운 어르신의 손을 확인하고 본인의 겉옷을 덮어 어르신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학생들은 구급차가 도착하고 나서도 구조대원들의 지시에 따라 차량 탑승을 돕는 등 구조에 참여했다.
박 군은 “그분이 건강을 찾으시면 좋겠다”면서 “비슷한 상황을 목격한다면 이번과 같이 신고해 위험에 처한 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늦게 발견했거나 청소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학생들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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