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일 앞둔 충무공, 현충사 우물물로 ‘목욕재계’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목욕재계를 시작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직접 나서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내기까지 하는데요.

무슨 날인 걸까요?

이번 주 금요일(28일)은 이순신 장군이 478번째 생일입니다.

충남 아산시와 서울시는 오늘(25일) 생일을 기념해, 광화문광장을 지키는 이순신 장군 동상의 친수식을 진행했습니다.

친수식은 충남 아산 현충사에 있는 우물물을 길어와 이순신 동상을 씻는 행사입니다.

'친할 친'親 '물 수'水'를 합친 단어로, 2003년 아산시 자율방범대가 아산의 인공호수인 신정호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씻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생일을 기념하는 친수식,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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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