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등 3건 심의 의결

과학체험 확산 자치구에 최대 5000만원씩 지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대전 유성구 ICC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2024,4.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25일 ICC 컨벤션홀에서 올해 제1회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육성기금 존속기간 연장안 등 모두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대전과학기술위원회는 대전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지역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대전시 과학기술분야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심의 의결하는 기관이다.

이날 위원회는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 수립안, 대전시 과학기술육성기금 존속기간 연장안, 과학체험 확산 자치구 지원사업 기금 승인안 등을 심의했다.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수립안에는 대전 특화 과학산업 육성, 세계적 과학산업 융합혁신거점 조성,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 지역기반 과학산업 혁신인재 양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았다.

또 과학기술육성기금 존속기간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안과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과학기술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자치구별 최대 5000만원씩 지원하는 과학체험 확산 자치구 지원사업 기금 승인안도 통과됐다.

심의위원들은 “대전시에서 창출된 우수한 과학기술이 지역 산업과 연계돼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과학수도 위상이 굳건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시에 주문했다.

이장우 시장은 “과학기술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과학기술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핵심 전략인 종합계획 등이 의결된 만큼 향후 더욱 속도감 있게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