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이후 1년 4개월…쿤타의 심경이 궁금하다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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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쿤타가 '쇼미더머니10' 이후 1년 4개월 간의 심경이 담긴 EP를 발표한다.
'쇼미더머니10' 출연 후 이름값도 높아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 역시 커졌지만 그것이 마냥 좋기보다는 더 큰 심적 고뇌에 빠지게 됐다는 쿤타의 내면을 담은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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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쿤타가 '쇼미더머니10' 이후 1년 4개월 간의 심경이 담긴 EP를 발표한다.
사자레코드는 쿤타가 25일 새 EP '서울'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은 쿤타가 앨범 형태로는 4년 만에 내는 신보다. '쇼미더머니10' 출연 후 이름값도 높아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 역시 커졌지만 그것이 마냥 좋기보다는 더 큰 심적 고뇌에 빠지게 됐다는 쿤타의 내면을 담은 음반이다.
쿤타는 '서울'에서 레게의 틀을 벗고 붐뱁 장르를 기반으로 랩과 노래를 넘나들며 다양한 실험을 선보인다.
특히 음악적 방향에 대한 고뇌와 거품이 꺼질 때까지 혼란을 어릴 적 모친에게 배운 삶의 방식을 통해 풀어나간 진솔한 가사가 특징이다.
인력시장에서 거절당한 이야기가 담긴 첫 곡 '인력시장'부터 '쇼미더머니10' 이후 더욱 다양해진 음악적 역량을 붐뱁으로 토해낸 타이틀곡 '서울',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은 돈이 아니라 기억 그 자체라는 '레거시', 혼란을 끝낸 후 여유로운 행보를 담아낸 '스타워크' 등 음악적 시도와 스스로 대한 깊은 소회를 담은 곡들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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