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박성한 부진? 유격수는 수비가 우선, 공격도 올라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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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SSG 김원형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한 박성한에 대해 "재작년에도 처음 시작은 힘들었지만 결국 이겨냈다"며 "유격수는 수비가 우선이다. 공격에서는 이제까지 보여준 것이 있다. 올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감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KT와 경기에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이 나왔다. 타격이 부진한 것을 너무 신경쓴 나머지 수비 집중력까지 잃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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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원형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4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차전 경기를 갖는다.
SSG 김원형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한 박성한에 대해 "재작년에도 처음 시작은 힘들었지만 결국 이겨냈다"며 "유격수는 수비가 우선이다. 공격에서는 이제까지 보여준 것이 있다. 올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감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박성한은 2021시즌 타율 0.302, 2022시즌 타율 0.298을 기록했지만 현재 타율 0.218로 부진 중이다. 김원형 감독은 "아마 주변에서도 성한이에게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을 것이다. 물론 격려를 받고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도 선수 마음은 그렇지 않다. 한 경기를 못하면 신경이 쓰인다"며 "성한이는 태도를 보면 앞으로 충분히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인정받는 유격수가 됐는데도 느슨해지거나 건방져진다거나 하는 것이 없다. 전과 똑같은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김원형 감독은 "KT와 경기에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이 나왔다. 타격이 부진한 것을 너무 신경쓴 나머지 수비 집중력까지 잃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로테이션에 합류한 신인 송영진에 대해서는 "KT전(3이닝 2자책)에서도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볼넷이 아쉬웠을 뿐이다. 아마 박성한의 실책이 없었다면 더 길게 던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며 "야구에서는 실책이 어쨌든 나온다. 이후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SSG는 송영진과 이로운 두 신인이 선발과 불펜에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송영진은 외국인 선수 1명이 이탈한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고 이로운은 리그 최강의 모습을 보이는 불펜에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경기를 재미있어하고 있다. 하지만 부담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로운은 두 경기 연속 잘 던지더니 하루 쉬고 등판한 다음 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르더라.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그런 것 같다"며 "처음 봤을 때부터 두 선수 모두 구위는 합격점이었다. 송영진은 구종이 다양했고 이로운은 공에 힘이 있었다. 두 투수 모두 1군에서 불펜으로 시작하지만 송영진은 선발로, 이로운은 불펜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사진=김원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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