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보낸 비비지, '컬투쇼' 출연 취소 "컨디션 난조"[공식]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걸그룹 비비지(VIVIZ)가 3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그루비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귓가를 사로는 타이틀곡 '풀 업(PULL UP)'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2023.01.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가 '컬투쇼' 출연을 취소했다.

25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비비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오는 29일 예정되어 있던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비비지 측은 22일에도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당초 예정됐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 스테이지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9일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신비는 문빈과 18년 간 인연을 이어온 친구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