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전세계는 새로운 세계 대전 직전에 와있다" 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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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5일 전세계는 새로운 세계 대전 직전에 와 있으며 핵 대결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또 다시 위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전세계는 병들어 있고, 아마도 새로운 세계 대전의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전세계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10년을 맞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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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푸틴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5일 전세계는 새로운 세계 대전 직전에 와 있으며 핵 대결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또 다시 위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전세계는 병들어 있고, 아마도 새로운 세계 대전의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세계 대전이 불가피하지는 않지만 핵 대결의 위험은 높아지고 있고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보다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전 발언과 궤를 같이 않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전세계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10년을 맞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격적이고 오만한 서방과의 실존적 전투로 규정하고, 러시아는 어떤 침략자로부터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제국주의적 영토 강탈 시도라고 비난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핵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발언은 서방을 위협하고, 군사 지원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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