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7개 구단 선택 받을 선수는 누구? 亞 쿼터 옥석 가리기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7개 구단이 아시아 쿼터 선수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2023 남자부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남자부 7개 구단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7일까지 하루에 한 경기씩 총 3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이번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24명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아시아 쿼터는 구단의 선수 운용 효율성 증진과 다양한 국적의 선수 출전을 통한 리그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7개 구단이 아시아 쿼터 선수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2023 남자부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남자부 7개 구단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7일까지 하루에 한 경기씩 총 3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이번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24명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이날 트라이아웃 첫 일정으로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들의 메디컬 체크 및 신체 검사가 진행됐다. 이후 한라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긴 선수들은 남자부 7개 구단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연습 경기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국군체육부대(상무) 배구단 선수들과 팀을 섞어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9월 KOVO 이사회를 거쳐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쿼터 제도가 도입됐다. 다음 2023-2024시즌부터 아시아 출신 외국인 선수도 V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쿼터는 구단의 선수 운용 효율성 증진과 다양한 국적의 선수 출전을 통한 리그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또 아시아 시장 해외 방송권 판매를 통한 새로운 수입을 창출하고, 국내 학교 재학 외국인 선수들에게 국내 선수 생활 지속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대만(8명), 몽골, 필리핀(이상 4명), 일본(3명), 인도네시아(2명),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이상 1명) 등 7개 국가의 선수들이 지원했다. 포지션 별로는 공격수(아포짓 스파이커, 아웃사이드 히터) 15명, 미들 블로커 6명, 리베로 2명, 세터 1명이다.
이들 중에는 한국 대학에 재학한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바야르사이한(25·197cm)은 인하대를 졸업했다. 바야르사이한과 국적, 포지션 모두 같은 에디(24·198cm)는 성균관대에 재학 중이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세 번째 연습 경기를 마친 뒤 제주 썬호텔에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각 구단은 총 70개의 구슬 중 10개씩 배정받고 동일 확률로 추첨해 선발 순서를 정한다.
아시아 쿼터로 선정된 선수의 연봉은 10만 달러(세금 포함)로 정해졌다. 이는 국내 선수 보수 총액에서 제외된다.
여자부는 지난 21일 남자부보다 먼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이 1순위로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30·173cm)를 선택한 가운데 여자부 7개 구단 모두 선수를 지명했다.
제주=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승 반지만 10개' 하지만 유광우는 여전히 배고프다
- "0%의 기적 다시 한번!" 우승 주역 2명 이탈에도 배유나는 당차다
- 女 배구 대표팀 돌아온 '고문' 김연경 "많은 도움 드리겠다"
- 감독 이승엽의 첫 대구 방문 "삼성 팬들께 정중히 인사 올리겠다"
- '유일한 이적생' KB 나경복, 입소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
- 오타니, 시즌 5호포…워드·트라웃과 '백투백투백' 홈런 합작
- '조송화 지운 김하경, 이번엔 폰푼과 경쟁' 亞 쿼터가 V리그에 미칠 영향은?
- '잠잠한 男, 활발한 女' 배구 FA 시장, 다음 시즌 판도 흔드나
- '고예림은 수술, 황민경은 IBK로' 현대건설, 亞 쿼터로 OH 전력 누수 막았다
- 김호철 감독, 亞 쿼터 최대어 잡고 활짝 "폰푼 데려온 건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