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공모

윤준호 2023. 4. 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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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5일 650t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소각)의 설치를 위한 입지 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내고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소각)은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대비하고 시 자체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시는 지난해부터 관련 용역을 통해 시설계획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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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5일 650t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소각)의 설치를 위한 입지 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내고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소각)은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대비하고 시 자체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시는 지난해부터 관련 용역을 통해 시설계획 등을 검토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윤준호 기자]

신청 후보지는 부지면적 6만6천㎡(자연녹지지역 기준) 이상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토지이용계획에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이어야 한다.

응모는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은 자치구, 개인, 문중대표, 단체 등이 할 수 있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2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주시 자원순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민 수용성을 위해 주변지역 등에 1천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600억~800억원을 투입해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숙원사업과 입지 자치구 교부를 위한 500억원 등 특별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상반기 중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후보지 신청결과에 따라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가 선정되면 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 설치는 도시환경 역량 강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역점사업”이라며 “입지 선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고 시설을 유치한 지역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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