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만 관객 찾는 SSG랜더스필드…출차 시간 38분 이내로 줄여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SSG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신속한 귀가까지 세심히 챙기고 있다.
25일 SSG 구단에 따르면 2023시즌 주말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평균 2만 명 이상의 관중이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고 있다. 경기 종료 직후에는 3000대 이상의 자동차가 한 번에 경기장을 빠져나가 팬들이 귀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SSG는 출차 시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교통관리 인력을 대폭 늘리며 팬들의 원활한 귀가를 돕고 있다.
우선 SSG는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연수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교통경찰을 추가로 파견받았다. 이는 경기장 외부 교통 통제와 신호등 제어 등에 보탬이 돼 출차 시간 지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또 ‘출차 전담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주차관리 업체의 전담 인원 20명 외에 주말이면 경기 8회부터 구단 직원과 야구장 CS인력울 추가로 투입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도입한 모범운전자 인력을 2명 더 늘려 최대 8명까지 편성했다. 투입된 인원은 소통이 원활한 방향으로 출차 흐름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 등을 살핀다.
SSG가 이처럼 교통 관리에 인력 50여 명을 투입한 결과, 주말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의 차량은 38분 안에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게 됐다.
주차 관리 업체 관계자는 “매 경기 모범운전자, 교통경찰, 구단 직원들이 합심해 팬들의 출차 편의를 돕고 있다”면서 “다소 지연되고 불편하시더라도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내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입차 지연 현상도 해소하고자 입차 장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온라인 사전 장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경기관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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