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착공…김진태 지사 "도내최고 공공의료시설로 거듭"

구정민 2023. 4.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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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료원이 강원 남부권 최대 규모 거점 병원으로 거듭나는 등 지역 의료서비스가 대폭 확충되고 있어 주목된다.

여기에 삼척의료원이 신척·이전하면 진료과목만 8개, 병상수도 100개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향후 지역의료 중심 역할은 물론, 태백시와 정선군, 울진군 등까지 아우르는 남부권 최대 규모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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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870억원이 투입돼 강원 남부권 최대 규모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삼척의료원 신축·이전 착공식이 25일 삼척 이전부지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등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척의료원이 강원 남부권 최대 규모 거점 병원으로 거듭나는 등 지역 의료서비스가 대폭 확충되고 있어 주목된다.

강원도는 25일 삼척시 정상동 376의10번지 일원 사업 부지에서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박상수 삼척시장, 심영곤·조성운 도의원, 정정순 삼척시의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신동일 삼척의료원장 등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25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870억원을 들여 삼척종합버스정류장 옆 2만472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7600㎡ 규모로 신축·이전한다. 이 곳은 현재 삼척의료원에서 600여m 떨어진 곳으로, 내과 등 23개 진료과와 250개 병상을 갖춘 첨단 고기능 종합병원으로 신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대강당과 세미나실, 장례식장, 외래 진료부, 응급부, 건강검진센터, 수술실, 인공신장실, 분만실, 집중치료실, 음압격리병동, 호스피스병동, 재활치료실 등이 조성된다.

▲ 총사업비 870억원이 투입돼 강원 남부권 최대 규모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삼척의료원 신축·이전 착공식이 25일 삼척 이전부지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등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삼척의료원은 지난 1940년 도립 삼척병원으로 개원해 2006년 삼척의료원으로 변경됐으며 15개 진료과, 142개 병상을 갖추고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삼척의료원이 신척·이전하면 진료과목만 8개, 병상수도 100개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향후 지역의료 중심 역할은 물론, 태백시와 정선군, 울진군 등까지 아우르는 남부권 최대 규모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의료서비스 영역을 보다 확대하고, 강원권 최고의 공공의료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삼척의료원 신축·이전에 따른 기존 주변지역 공동화 방지 및 상생발전 등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 의료원 신축·이전을 지원하고 중앙시장과 대학로 등 기존 의료원 주변지역 활성화 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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