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강점" 소디엑, 패기 가득한 데뷔…글로벌 시장 잡는다 [MD현장](종합)

2023. 4.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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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글로벌돌'을 꿈꾸는 그룹 소디엑(XODIAC)이 1위 공약으로 반삭을 내걸며 패기 넘치는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디엑(렉스 현식 자얀 범수 웨인 규민 씽 다빈 리오) 정식 데뷔곡 '스로우 어 다이스(THROW A DI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무대에 오른 아홉 멤버들은 힘차게 팀 구호를 외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소디엑은 기획한 콘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귀는 신개념 아이돌로, 앨범 콘셉트 별로 참여 멤버가 달라지는 '유닛형 그룹'이다. 그룹명 소디엑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첫 글자이자 심볼인 X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처럼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관을 펼칠 계획이다.


멤버 렉스와 현식은 각각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SBS '라우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바 있다. 렉스는 "이날만을 꿈꾸며 연습해왔다.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떨리고 기쁘다.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 감사하다"라고 각별한 소회를 이야기했다.

소디엑은 지난달 6인 멤버로 프리 데뷔곡 '콜링(CALLING)'을 선보였다. 여기에 멤버 규민, 자얀, 리오가 합류해 현재의 9인조가 됐다. 규민은 "프리 데뷔한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우리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서로 다른 음색과 퍼포먼스, 매력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얀은 K팝 보이그룹 최초의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다. 한국어로 소감을 이야기한 자얀은 "인도네시아에서 K팝의 인기가 높다. 저 역시 예전부터 K팝을 좋아해 가수를 꿈꾸게 됐다. 데뷔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팀의 강점으로 '다국적 멤버'를 꼽은 소디엑은 "다국적 출신이라 그룹과 유닛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한다는 게 장점이다. 덕분에 여러 나라의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신인다운 패기를 드러냈다. 현식은 "올해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음악방송에서 선배님들과 1위를 겨뤄보고 싶고, 여러 아이돌의 꿈인 'MAMA'무대에 서보고 싶다"라고 소망을 내비쳤다. 범수는 1위 공약으로 장발로 기른 머리카락을 반삭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소디엑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몬스타엑스, 엑소 백현 등을 꼽았다. 소디엑은 "방탄소년단은 팀이 나아가야 할 정체성과 목표 부분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배님이다. 그렇게 자랑스럽고 영향력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정식 데뷔곡 'THROW A DICE'는 목표에 있어 거침이 없는, 자신감 넘치는 청년의 모습을 담았다.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결국 목표한 바를 이룬다는 내용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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