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부산시의원, 심야·공휴일에도 어린이 응급환자에 진료서비스 조례 발의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3. 4. 25.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야나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응급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관리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관리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은 지난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갈 곳 없는 소아 응급환자들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심야나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응급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관리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관리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김형철 의원은 지난 3월 제31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부산에서 응급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아파도 갈 병원이 없다며, 소아응급환자들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부시가 2014년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운영 중인 병원이 3개소에 불과한 것과 이마저도 동부산권에 집중돼 구·군별 의료 인프라의 격차가 심각한 점, 시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어떠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은 지난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갈 곳 없는 소아 응급환자들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발의된 조례 제정안은 야간시간대와 주말 및 공휴일에 소아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여 소아환자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낮추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의 문제점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나아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과 확대를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이를 시발점으로 부산형 응급의료체계 기반 구축을 이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