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시장 살아난다" 자일리톨·왓따껌 등 롯데웰푸드 껌 매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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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지난 30여년간 국민의 치아건강을 위해 껌 개발에 노력해 왔다.
또 롯데자일리톨껌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인 후노란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을 함유해 치아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올해 들어 자일리톨껌, 졸음껌, 왓따껌 등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웰푸드 껌 매출은 3월까지 약 10%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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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세시대 치아 건강, 자일리톨껌 기대도 커져"
국민껌 인기로 연간 약 1000억 매출 이어져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지난 30여년간 국민의 치아건강을 위해 껌 개발에 노력해 왔다. 그중 하나가 자일리톨껌 개발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롯데자일리톨껌이 출시 23년째를 맞았다. 2000년 5월 선보인 브랜드로 개발에 앞서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뒤 탄생 이후에도 품질 제고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롯데자일리톨껌은 판껌 기준으로 매년 판매량이 1억2000갑에 달한다. 출시부터 2022년말까지 거둔 매출액은 약 2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자일리톨껌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한다. 최근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포장에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롯데자일리톨껌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인 후노란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을 함유해 치아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일리톨 함유량은 1일 섭취 기준으로 5~10g 정도로 알려져 있다. 롯데 자일리톨껌에는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롯데웰푸드는 품질제고 노력을 통해 소비자 니즈 충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롯데자일리톨껌은 판형태와 용기형태 등 모두 10여 종에 가까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용기 형태의 자일리톨 오리지널과 자일리톨 알파 오리지널껌이다. 알형태인 해당 제품들은 단맛과 조직감이 좋고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량과 식탁 등에 용기를 놓고 꺼내기 쉬운 디자인이다.
또 최근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촉촉한 입안을 유지하기 위해 자일리톨껌을 씹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자일리톨껌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해 입안에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해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건조해진 입안을 촉촉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구강 주위의 근육 사용을 줄여 구강 내 자정작용을 저해하고, 타액 분비를 줄여 구강 내 세균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자일리톨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껌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올해 들어 자일리톨껌, 졸음껌, 왓따껌 등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웰푸드 껌 매출은 3월까지 약 10%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자일리톨껌을 콘셉트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10년째 이어가는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2013년부터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 활동,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와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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