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BTS·세븐틴·엑소"..소디엑, 다국적 글로벌돌의 탄생 [종합]
2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디엑의 데뷔곡 'THROW A DICE'(쓰로우 어 다이스)가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소디엑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내포한 그룹이다. 첫 글자이자 심볼인 X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처럼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관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이날 멤버 렉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희 멤버들이 항상 이날을 꿈꾸며 연습해왔다"며 "기다려주신 팬들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정식 데뷔 앨범을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디엑은 인도네시아 멤버 자얀, 홍콩 멤버 씽, 중국 멤버 리오 등이 속한 다국적 그룹이다. 그중 자얀은 K팝 최초 인도네시아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자얀은 "데뷔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인도네시아에서 K팝 인기가 많다. 저도 예전부터 K팝을 좋아해서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 범수는 이와 관련해 "멤버들 모두 이 소식을 듣고 놀랐다. 유명한 시상식에서 함께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수상까지 해서 영광이었다"며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있어서 다양한 국가 팬들의 지지를 받은 덕분인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프리 데뷔곡 'CALLING'(콜링)을 선공개했다. 'CALLING'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감정으로 드러낸 곡이다. 해당 곡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아이돌 최초로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또한 곡의 가사가 전부 영어로 쓰여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웨인은 "저희가 다국적 멤버라 해외 팬분들도 많다"며 "해외 팬들도 따라 부르기 쉽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빈은 "퍼포먼스적으론 부드러운 동선이 준비돼 있다. 군데군데 포인트 동작들을 넣어서 'CALLING'이 가지고 있는 감미로운 부분을 잘 녹여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소디엑은 기획한 콘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아이돌로, 앨범의 콘셉트에 따라 참여 멤버가 달라지는 유닛(UNIT)형 그룹이다. 보컬에 집중한 팝발라드 장르, 싱잉랩을 선보이는 R&B 장르 등의 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빈은 "프리곡, 정식 데뷔곡으로 활동하고 이후 수록곡도 새로운 유닛으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 렉스는 "평소 동경해오던 음악 방송에서 저희 무대를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규민은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저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 신인상을 꼭 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식은 "올해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고, 음악방송에서 선배들과 1위를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빈은 "닮고 싶은 선배님은 세븐틴이다. 저희가 가야할 길을 미리 보여주시고 계신다. 유닛과 색깔을 무대에서 보여 주신다. 퍼포먼스와 그에 맞는 역동적인 안무를 많이 보여 주셔서 닮고 싶은 선배님이다"이라고 말했다.
웨인은 "몬스타엑스 선배라고 생각한다. 몬스타엑스가 무대에서 보여 주는 파워풀함, 무대 장악력이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몬스타엑스 선배님 하면 '야생미', '짐승돌'이 떠오르듯 저희도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씽도 "저는 어릴 때부터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멋진 무대를 봐왔다. 그때부터 롤모델이었다"고 했고, 범수도 "방탄소년단이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현식은 "저는 그룹 엑소 백현 선배가 롤모델이다. 닮고 싶은 게 많다. 음악적, 무대 퍼포먼스적으로 배우고 싶은 게 많아 무대를 자주 찾아본다"고 말했다. 규민도 "엑소 백현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백현을 보며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된다. 저도 누군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광진=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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