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포티투닷에 1조원 유상증자.."SW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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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25일 공시를 통해 각각 6323억원(약 490만주), 4216억원(약 327만 주) 규모의 포티투닷 주식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 30일, 내년 1월, 2025년 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분할 납입하는 방식으로 총 1조 539억원의 포티투닷의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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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력 유지와 경쟁력 제고 위해"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 30일, 내년 1월, 2025년 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분할 납입하는 방식으로 총 1조 539억원의 포티투닷의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포티투닷 주식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총 18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8월 포티투닷을 인수했다.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의 SW 전문 역량을 활용해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티투닷은 지난 2021년 11월 서울시 자율주행 유상운송 1호 면허를 발급받아 서울 상암에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플랫폼 TAP!은 지난 4월 기준 국내 최초로 누적 탑승객 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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