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우주관… 유닛형 그룹 소디엑, 신개념 아이돌의 탄생[종합]
소디엑(렉스·현식·범수·웨인·씽·다빈·자얀·규민·리오)이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식 데뷔곡 '스로 어 다이스(THROW A DI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소디엑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내포한 그룹이다. 첫 글자이자 심볼인 X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처럼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관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지난달 프리 데뷔곡 '콜링(CALLING)'을 발표한 멤버들은 정식 데뷔에 대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렉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날을 꿈꾸면서 연습해 왔다. 정말 떨리고 기쁘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다빈은 "폭풍전야라는 단어가 어울릴 만한 노래다. 거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공존한다. 전환되는 부분을 인상 깊게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웨인도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다양한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괴물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 어카운트 페스티벌 2022(WEIBO Account Festival 2022)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과 리더 렉스의 패션 신인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프리 데뷔곡 '콜링' 뮤직비디오는 K팝 아이돌 최초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촬영돼 글로벌 클래스로 화제를 모았다.
범수는 "시상식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뻤다. 한국·중국·홍콩·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출신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컨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여러 나라 팬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현식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이와 함께 음악 프로그램에서 다른 선배들과 1위를 두고 겨뤄보고 싶다. 여러 아이돌의 꿈인 '마마(MAMA)' 무대도 서는 게 꿈"이라고 바랐다.
렉스는 소디엑의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체성과 도달해야 할 목표가 제일 비슷하다.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범수는 음악방송 1위 공약을 물어보는 질문에 "지금 머리가 장발인데 만약 우리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된다면 반삭을 하겠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소디엑의 정식 데뷔곡 '스로 어 다이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초밥집 홍콩지점서 '독도새우' 초밥 판매…서경덕 "독도 알리기 도움돼"
-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오늘 주민들과 비공개 현판식 열어
- 작년 입대인데 23년 군번?...육군 "착오 생겨 유감…불이익 없어"
- "200만원짜리 항공권도 10유로만 환불"…키위닷컴 주의보
- "위자료 10억" 남편이 바람 피고 쓴 각서, 이혼할 때 효력이 있을까요? (이인철 변호사)|상클 상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