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적생 포수가 돌아왔다…100% 아니다, '2번' 박세혁 아닌 '9번' 박세혁[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NC 이적생 주전포수 박세혁이 돌아왔다.
박세혁은 14일 인천 SSG전서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스윙에 머리를 맞고 부상했다. 출혈도 있었고, 충분한 휴식은 필수였다. 그래도 21~23일 창원 롯데 3연전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면서 복귀를 타진해왔다.
결국 박세혁은 25일 광주 KIA전서 복귀한다. 올 시즌 주로 2번 타자로 나섰지만, 9번 타자로 나간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어서 9번에 배치했다. 어제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볼 때 완벽하지 않지만, 경기를 소화할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라고 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천재환(중견수)-박건우(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김성욱(좌익수)-김주원(유격수)-오영수(1루수)-도태훈(3루수)-박세혁(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박세혁의 9번 배치 외에는 평소와 비슷한 라인업이다.
한편 NC는 올 시즌 초반 부상자가 많다. 제이슨 마틴(옆구리), 테일러 와이드너(허리), 박석민(햄스트링), 서호철(헤드샷)이 빠진 상태다. 이들 중 서호철은 최근 창원에서 훈련을 소화했고, 26일 광주 KIA전에 맞춰 1군에 돌아온다.
강 감독은 “서호철은 내일이 복귀하는 날인데 최근 훈련조에서 경기까지 소화했다. 3타석을 소화했다. 오늘 훈련하는 상태를 보고 이상만 없다면 내일 복귀시킬 생각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마틴이나 와이드너는 정확한 복귀시기를 잡기 어렵다. 마틴은 80% 강도로 티배팅을 소화한 상태이고, 수비훈련을 마쳤다. 점점 강도를 올릴 생각이다. 와이드너는 50m 드로잉까지 소화했고, 다음주에 불펜피칭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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