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치안안전도 전년 대비 1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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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경찰서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양산시민 1508명을 대상으로 한 '범죄 체감안전도' 관련 치안불안 요인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안전도가 '보통 이상'이라는 응답이 85.2%로 집계돼 전년 대비 1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내용은 거주지 치안 안전도, 환경개선 등의 장소에 대한 의견수렴 등 9가지 항목으로 분야별 세부분석 결과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장소로는 ▲인적이 드문 공간 36.7% ▲어둡고 좁은 골목길 33.1% ▲공·폐가 등 방치된 건물 1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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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산경찰서, 시민 1508명 온라인 설문
'안전 보통 이상' 응답시민 85.2%' 집계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양산시민 1508명을 대상으로 한 '범죄 체감안전도' 관련 치안불안 요인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안전도가 '보통 이상'이라는 응답이 85.2%로 집계돼 전년 대비 1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내용은 거주지 치안 안전도, 환경개선 등의 장소에 대한 의견수렴 등 9가지 항목으로 분야별 세부분석 결과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장소로는 ▲인적이 드문 공간 36.7% ▲어둡고 좁은 골목길 33.1% ▲공·폐가 등 방치된 건물 1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불안감을 느끼는 시간대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9.0%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40.3%의 순으로 나왔다.
주민이 원하는 치안활동으로는 ▲경찰순찰 강화 63.9% ▲자율방범대 활동 21.9% ▲지역주민 참여증대 6.2% 등의 순으로 전통적 범죄예방 활동을 선호했다.
치안 환경개선으로는 ▲길거리 조명을 밝게 유지 45.4%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 설치 44.0%로 각각 응답했다.
양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현장에 대한 진단·분석 후 관련 기관에 치안환경 개선 및 범죄 취약지는 탄력순찰 등 주기적인 순찰로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상철 서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범죄 취약장소를 개선하고, 시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야간시간대에 경찰력을 집중하는 순찰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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