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심경고백’ 그후…비장한 표정으로 “오랜만이다”

이선명 기자 2023. 4.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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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처



언론과 전 소속사를 공개비판한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했다.

이승기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덧붙임 없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 노래, 라이브로 오랜만이다”라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승기는 자신의 히트곡인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후 자신의 콘서트 스케줄이 이어지며 해당 영상이 콘서트 홍보 일환임을 알렸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자신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시한다. 5월 4~7일 한국 서울, 5월 12일과 1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21일 대만 타이베이, 27일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승기가 근황을 알린 것은 최근 언론과 소속사를 향한 비판 입장 이후 처음이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가까운 지인조차 (이다인과의)이별을 권했고 답답했다. 제 아내가 부모(견미리)를 선택한 건 아닌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냐”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며 일부 기자들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고 전 소속사를 재차 비판하기도 했다.

이후 이승기는 결혼식 축의금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기부한 기부금 중 1억원은 출산을 앞둔 저소득가구 예비엄마와 신생아 후원에 쓰이며 1000만원은 강릉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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