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열려…26일부터 영업 개시

송보현 기자 조아서 기자 2023. 4. 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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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비공개 현판식을 갖고 사실상 문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예정된 평산책방 현판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책방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현판식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 정도 일찍 책방을 찾아 이해식 의원과 함께 평산마을을 방문한 강동을 지역위원회 방문객들과 먼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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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부터 평산책방 현판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News1 송보현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조아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비공개 현판식을 갖고 사실상 문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예정된 평산책방 현판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책방을 둘러봤다.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법인 목적에 책 판매 등을 추가하는 법인 정관변경 승인 절차가 끝났기에 다음날인 26일부터 책방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현판식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 정도 일찍 책방을 찾아 이해식 의원과 함께 평산마을을 방문한 강동을 지역위원회 방문객들과 먼저 만났다.

25일 오후 4시부터 평산책방 현판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News1 송보현 기자

평산책방은 책에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이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 마을 주민이 휴식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만든 동네 서점이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거리로 약 170m(도보 4분) 거리의 사저 경호구역(반경 300m) 안에 있다.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142.8㎡(43.1평) 규모다.

한편,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책방 운영을 맡는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지난해 12월 28일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법인 등기를 했다. 해당 법인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에 뒀다.

시인 안도현, 시인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 재임 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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