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도심하천에 방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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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도심하천에 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물을 재이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루 2만5000t 규모의 방류수를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내 두 하천에 물이 상시 흐르도록 하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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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재이용수 사업’ 추진
시는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루 2만5000t 규모의 방류수를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내 두 하천에 물이 상시 흐르도록 하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공사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으로, 일 처리량은 4만5000t 규모다.
시는 당초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하천 하류로 배출할 계획이었지만, 금곡천과 호매실천에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재이용수 사업 시설 설치 승인 인가를 받은 시는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국비 50%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사업으로 건천화된 도심하천이 생태계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공사와 유지관리 분야를 물산업으로 육성하면 직·간접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준 시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일회용품 제로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인물이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이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탄소중립은 텀블러 사용하기와 분리배출 및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 우리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우리 일상에 일회용품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및 송영완 수원청소년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탄소중립 실천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서약한데 이어 매달 10일을 ‘1회용품 없는(0) 날’로 정해 일회용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수원도시재단,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동참
경기 수원도시재단은 25일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운영·지원 △수원시민의 생애주기별 평생정신건강 생활화 및 지역연계시스템 확립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공동사업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과 업무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인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 수원시민들을 위해 보다 나은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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