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 모은다"…광주시 2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광주시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가 닻을 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제들을 다양하게 발굴·제안하고 숙성된 논의의 장을 펼쳐달라"며 "민관협치협의회는 민과 관이 만나는 창구인 만큼 다양한 생각이 펼쳐지고, 이견과 이견이 만나 대화하고, 결과가 쌓이고, 신뢰가 쌓여, 광주변화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광주시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가 닻을 올렸다.
광주시는 25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9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과 간사 선임, 공동의장 선출, 민관협치 추진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공동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시장을 비롯해 업무 관련 실·국장, 시의회, 시민단체와 직능연합단체, 일반시민, 9개 분과장 등 5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4월24일까지 2년이다.
공동의장은 강기정 시장과 시민대표로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에서 "도시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통해 반목과 갈등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자"며 "민관협치를 통해 시민의 삶이 나아지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광주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치 기본원칙으로 △민간과 행정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한 협치 △자율·책임·다양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한 협치 △추진 결과 못지않게 과정 자체가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하는 협치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관련 추진 경위와 현황 등을 공유하고, 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분과위원회는 격월로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를 통해 시정 현안과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방향에 대한 의제 등을 합의하고 정책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일 신임 공동의장은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관협치 모델을 만든 바 있다. 지금까지 광주의제를 발굴하고, 여론 선도와 정책 입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1기 협의회가 쌓은 초석을 굳게 다지고 강화해 한국의 정형적인 협치모델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제들을 다양하게 발굴·제안하고 숙성된 논의의 장을 펼쳐달라"며 "민관협치협의회는 민과 관이 만나는 창구인 만큼 다양한 생각이 펼쳐지고, 이견과 이견이 만나 대화하고, 결과가 쌓이고, 신뢰가 쌓여, 광주변화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최다니엘 "아버지 정관수술했는데 저 낳아…0.02%를 뚫은 아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