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다음 달 영국행 계획 밝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다음 달 중순 영국 유학길에 오릅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오늘(25일) 경남 창원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영국 유학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다음 달 중순 영국정경대학에 객원 교수 자격으로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국행의 이유에 대해서는 정치 갈등과 사회 갈등이 심각해져, 국가는 부강해졌지만 국민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지사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 말 본인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가장 적극적으로 사면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남 도민들에게는 끝까지 도지사로서 도정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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