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하던 여성 만남 거부하자 사찰에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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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여신도를 살해한 혐의로 이 여성을 스토킹해 오던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는 지난달 31일 수락산의 사찰 학림사에서 60대 여성 신도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만남을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한 이 남성은 "수년 동안 봉사해 온 자신을 구박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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