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과르디올라가 원한다" 맨시티와 연결된 '나폴리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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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나폴리)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365'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 목표로 세웠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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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26·나폴리)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365'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 목표로 세웠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에 영입하고자 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도 관심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를 노리는 것은 이들뿐만 아니다. 맨시티도 경쟁에 합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805만 유로(약 265억 원)였으며 총 5년 계약을 맺었다. 기본 3년에 연장 옵션 2년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됐다.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해외 구단을 한정해 4,500만 유로(약 660억 원)~5,000만 유로(약 735억 원) 사이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침에 따라 해당 바이아웃이 적게 느껴지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40경기(2골 2도움)를 밟은 그는 수비를 책임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 탈환을 눈앞에 두는 등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
기존에 연결됐던 EPL 클럽은 토트넘, 맨유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에 맨시티까지 등장하게 됐다. '토크 스포츠' 역시 "맨시티와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다. 특히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라포르트가 있지만, 라포르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또 스톤스, 아케는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공통으로 나온 것은 '라포르트'다. 지난 2018년 1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라포르트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이탈했다. 이에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라포르트는 왼발 센터백으로 직접적인 대체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김민재는 아케, 스톤스(수미로도 기용)의 역할 변경으로 인한 정통 센터백 자리의 보강 자원으로 분류될 수 있다. 맨시티가 센터백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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