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인근 도시와 연대·협력으로 지역발전 견인"

윤난슬 기자 2023. 4.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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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우범기호가 전북도와 인근 시·군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지역 대학들까지 협력 체계 확장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발전과 전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전북도와 타 지자체, 전북교육청,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상호협력과 연대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주 대변혁을 이룩해 전북 중추도시로서 전북 발전을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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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9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주요 업무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01.0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민선 8기 우범기호가 전북도와 인근 시·군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지역 대학들까지 협력 체계 확장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전북이 4번째 특별자치단체가 됐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전북의 중추도시로서 타 지역과 협력하며 전북의 강점을 살리고 전북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전북도 및 인접 시군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주가 광역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전북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5차에 걸쳐 경제부터 문화, 환경, 건설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완주군과 함께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를 시작으로 나주, 부안, 익산, 장수, 남원, 진주 등 타 시군과 상호 기부를 통한 협력 관계를 쌓고 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민선 8기 우범기호가 전북도와 인근 시·군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지역 대학들까지 협력 체계 확장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완주 상생 협력사업 추진 협약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여기에 전주와 인접한 완주, 익산 등과는 경제와 교육 등 전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동반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으로, 공동 사업 개발 및 각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정책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의 미래를 견인할 다음 세대 육성을 책임지는 전북도교육청, 지역 대학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교육청과 학령인구 감소와 인재 유출 등 교육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 발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 일대를 전시와 회의, 문화, 예술, 상업,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에는 6개 지역 대학 총장들과 만나 '민선 8기 전주시-대학 상생협력을 위한 총장 간담회'를 열어 관·학 간 연대·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시는 대학과 연계해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청년 인재 유출에 대응할 방침이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민선 8기 우범기호가 전북도와 인근 시·군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지역 대학들까지 협력 체계 확장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전북교육청과 협약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여기에 시는 강한 경제 구축의 최전선에 서 있는 지역기업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가 하면 상생형 전주 일자리 지정을 통해 유망기술 강소기업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자동차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전북지역 산업경제 관련 14개 연구기관과 함께 '산업경제 육성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 자문회의'를 출범하고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발전과 전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전북도와 타 지자체, 전북교육청,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상호협력과 연대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주 대변혁을 이룩해 전북 중추도시로서 전북 발전을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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