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1분기 농림수산식품 수출도 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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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농림수산식품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9억2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처음 K-푸드의 인기로 30억달러를 넘은 1분기 수출액이 다시 그 아래로 내려앉았다.
부문별로는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21억7천달러로 2.0% 줄었으며, 수산물 수출액은 7억4천달러로 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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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수산물 수출 감소
유럽과 미국의 소비침체가 주요 원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농림수산식품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3%가까이 감소하며 30억달러 선이 무너졌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9억2천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규모다.
이로인해 지난해 처음 K-푸드의 인기로 30억달러를 넘은 1분기 수출액이 다시 그 아래로 내려앉았다.
부문별로는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21억7천달러로 2.0% 줄었으며, 수산물 수출액은 7억4천달러로 5.1% 감소했다.
신선식품의 경우 수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가공식품은 음료와 낙농품의 수출이 줄면서 2.4% 떨어졌다.
수산물은 명태 수출액이 68.5% 급감했고 참치 수출도 7.0% 줄면서 낙폭을 키웠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몽골 등의 수출은 늘었으나 미국과 EU, 아세안 등이 부진했다.
EU에 대한 수출액은 23.2%, 미국은 11.1%, 베트남과 태국, 인니를 포함하는 아세안은 전체적으로 3.3% 감소했다. aT는 유럽과 미국의 경우 비관세장벽 강화와 소비침체 여파를 그 이유로 설명했다. 아세안은 음료 등의 가공 부진이 주요 요인이었다.
중화권의 경우 위드코로나 시행과 소비회복으로, 일본은 수산물의 호조로 각각 3.4%, 5.5% 수출이 늘었으나 소폭 상승에 그치며 전체적인 침체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지난해 연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11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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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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