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부자가 초대...롯데 신세계백화점 CEO, 뉴욕 티파니 매장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8일 티파티 본점 재개장 행사에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참석한다. 현대백화점 김형종 대표는 개인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방한 당시 국내 백화점 업계 CEO들에게 이번 행사 초대장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LVMH는 티파티를 비롯해 루이비통과 셀린느, 디올, 지방시, 불가리, 쇼메 등을 보유한 세계 1위 명품 기업이다.
영화 ‘티파니와의 아침을’에서 배우 오드리 햅번이 크루아상과 커피를 먹으며 바라보던 매장으로 유명세를 탄 뉴욕 본점은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뉴욕 본점은 이번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랜드마크로 매장명을 변경한다. 앤서니 레드루 티파니 최고경영자(CEO)는 이 랜드마크를 두고 ‘브랜드의 등대’라고 표현하며 의미를 강조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전했다.
특히 티파니는 뉴욕 본점에 극소수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VVIP 고객 관리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티파티는 LVMH에 인수됐다. 당시 인수가는 158억달러(약17조원)로 LVMH가 진행한 최대 구모의 거래이자 가장 중요한 미국 브랜드 인수 작업으로 평가된다.
인수 후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셋째 아들인 알렉상드르 아르노(31)를 티파니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알렉상드르 부사장은 이번 뉴욕 본점 리모델링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 1월 뉴욕 본점에서만 연간 2억달러(약27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다며 랜드마크로 새롭게 문을 열면 매출 규모가 최소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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