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물학대 혐의 농장 긴급 현장 점검…종합대책 마련

정재훈 2023. 4. 25.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지역 내 개농장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된 개농장(적성면)에 대해 25일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물 학대(개 도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파주시 동물관리과는 앞서 2차례 해당 개농장을 현장 점검한바 있으며 주민들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차원에서 시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일시장 "점검 및 단속활동 강화할 것"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지역 내 개농장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된 개농장(적성면)에 대해 25일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동물 학대(개 도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파주시 동물관리과는 앞서 2차례 해당 개농장을 현장 점검한바 있으며 주민들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차원에서 시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농장을 단속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파주시의 수사의뢰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도살 도구와 개 사체를 적발해 동물보호법, 폐기물처리법, 가축분뇨법 위반 혐의로 현재 농장주를 입건했다.

시는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조사와 행정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종합 대책에는 △음식물 폐기물 정상 처리 여부 △가축분뇨 처리 현장 지도 △축산업 미등록에 대한 과태료 처리 △무허가건축물에 대한 원상복구 등을 포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경일 시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복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물학대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개 사육 농장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구해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